한라산 둘레길 - <거린사슴 - 돌오름> 돌오름 길

 

 

1100도로를 따라 하원동 4.3 추모공원 사거리를 지나 한라산 방면으로 가면, 오른쪽에 하원 공동목장이 보이며 차량으로 5분 가량 가시면 길 왼쪽에 한라산 둘레실 표지판이 보입니다. 차량 1대를 종점에 세워두고 가야하는데, 제 차량이 갑자기 고장이 생겨 일단 출발점으로 출발했습니다.

 

한라산 둘레길 총 길이는 5.6km로 편도 2시간 가량 걸립니다(30분/1km). 둘레길 입구를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서 중문목장과 레이크힐스 골프장으로 이어진 임도를 접어들어 왕복 1시간 30분을(왕복 5km)을 허비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다시 본 코스로 접어든 시간은 대략 12시 30분... 종점인 돌오름 입구에 도착하니, 3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더군요. 안덕면 쓰레기 매립장까지 내려오는데, 거의 3km를 더 걸었습니다. 이날 총 걸은 거리는 대략 13km 되었습니다.

암튼 한라산 둘레길은 오전 10시 출발하면 오후 2시에 출발점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거...

 

<종점 돌오름>                                                                                                              <안덕면 쓰레기 매립장 인근>

 

여기가 둘레길 입구입니다.

 

 

 

삼나무 코스이면서 조릿대 구간입니다. 둘레길 전체를 보면 조릿대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굳이 조릿대 구간이라 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표고버섯 재배하는 곳이며, 아래는 묘지입니다. 어찌 이 높은 곳까지 와서 묘를 썼을까요?

 

 

 

아래 사진은 사람이 집단적으로 거주했던 사실을 알려주는 집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