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가파도.... 본문

제주의 마을

가파도....

달고양이 Friday 2014. 11. 30. 00:08

 

가파도 중동에 있는 가파 초등학교이다. 가파 초등학교는 항일운동가인 김성숙 선생이 가파도에 세운 신유의숙의 후신이다. 당시 제주도내 초등학교가 3년제로 운영되었는데, 신유의숙만 6년제로 운영되어 이 곳으로 유학왔다고 한다. 

아래 사진에 협동 표지석이 있는 것은 김성숙 선생이 협동조합운동을 했던 것을 기리는 것이다. 가파도 주민들은 김성숙 선생의 뜻을 기리며 회을공원을 만들었다. 그런데, 진짜 김성숙 선생의 뜻이 무엇인지 계승하려는 의지가 있을까?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의상이 서양 소녀의 모습을 닮아 있다. 이것도 근대화의 한 단면이다.

 

 

 

 

 

점심으로 성게 죽을 먹었다.

 

 

상동에선 찾기 어렵던 텃밭(우영밭)을 하동에선 조금이나마 찾아 볼 수 있다.

 

이 할머니가 김성숙 선생의 후손이다. 참 열심히 사신다. 집 마당과 집 벽을 이렇게 직접 꾸며놓았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상동 펜션을 관리하고 계신다.

 

 

 

 

 

 

 

상동 펜션도 할머니가 직접 꾸며 놓으신 거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