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의 생산양식과 푸코의 정보양식을 함께 논의한 마크 포스터는 19세기 사회를 '노동사회'라고, 후기 자본주의사회를 '정보사회'라고 부를 때, 마르크스의 생산과 노동에 대한 이론은 오늘날 유효성을 상실한 반면, 푸코가 제기한 '권력의 기술'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정당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