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제주 4.3 성 - 신례리 편 본문

제주 4.3

제주 4.3 성 - 신례리 편

달고양이 Friday 2014. 9. 28. 01:06

 아래 그림과 같이 당시 4.3 성은 신례리 중심 지역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녹색은 바깥성(외성)이며, 분홍색은 안성(내성)을 의미합니다. 그 사이에 외부에서 쉽게 침입할 수 없도록 각종 가시나무로 메워져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서남북으로 성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성안에 신례리 주민들을 주거시키며 주민들을 동원하여 치안을 담당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집이 없었던 주민들은 공터에 움막을 지어 거주했다고 합니다. F 표시는 양금석 선생님의 생가인데, 생가 주민들이 망을 보기 위해 대기하는 공간, 경찰들이 거주하는 공간이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제주 4.3 당시 보초를 서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대기했다는 주택이 바로 가운데 있는 곳으로 과거에 제주어로 고팡으로 쓰인 공간이며, 남쪽 주택이 바로 경찰이 기거했다는 곳입니다. 성의 북동쪽 코너에 위치해 있어, 망루가 설치되었습니다.

 

<제주 4.3 당시 주민들을 동원해 성을 쌓았는데, 당시 성벽이 양금석 옹의 주택 인근 밭담으로 일부 남아 있습니다.> 이후 마을 주민들이 성의 담을 가져다 본래 밭담으로 쓰고 없어져 이 곳만 남아 있습니다.

<제주 4.3 당시 동쪽 성문이 있었던 곳입니다. 양금석 옹이 당시 동문이 있었던 곳으로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저 멀리 제주 4.3 당시 북쪽 성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제주 4.3 당시 인근 주민들을 성안으로 데려와 빈 공간에 주민들을 거주시켰던 곳으로 이곳에 움막같은 것을 지어 살게 했다는 군요. 지금은 감귤밭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당시엔 빈 공간에 움막을 지었다는 군요.

<제주 4.3 당시 남쪽 성문이 있었던 곳입니다>

 

<제주 4.3 당시 서쪽 성문이 있었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