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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일본과 식민지 조선의 근대도시 형성 본문

영토·공간 연구

★제국 일본과 식민지 조선의 근대도시 형성

달고양이 Friday 2014. 9. 27. 21:30

도시사 연구총서 제3권

★제국 일본과 식민지 조선의 근대도시 형성

http://ksuh.org/notice/597

 

 

박진한 외 지음(2013), [제국 일본과 식민지 조선의 근대도시 형성: 1920/30년대 도쿄·오사카·경성·인천의 도시계획론과 기념 공간을 중심으로], 심산.

 

 

머리말
제1부 도시계획론의 이상과 도시개발사업의 실제
제1장 도쿄의 ‘제도(帝都)’ 부흥 계획과 고토 심페이-박삼헌

1. 들어가며
2. 고토 심페이의 제도부흥론
3. 제도부흥원의 제도부흥계획 수립
4. 임시의회의 제도부흥계획 승인
5. 나오며
제2장 근대도시 오사카의 도시계획론과 도시계획사업-박진한
1. 일본의 근대도시와 오사카
2. 1900년대 도시 인구의 증가와 도시문제의 발생
3. ‘도시계획’의 등장과 『도시계획법』(1919)의 제정
4. 1920년대 ‘전원도시론’의 수용과 위성도시론
5. 오사카 도시계획사업의 실제와 한계
6. 전시체제의 돌입과 국토 계획(1940)으로의 수렴
제3장 1920년대 경성의 도시계획과 도시계획운동-박세훈
1. 한국 근대도시계획에서 ‘도시계획운동’의 의미
2. 도시계획운동의 외부적 기원: 일본에서 도시계획의 성립과 식민지적 수입
3. 도시계획운동의 내부적 기원: 경성의 도시 발달과 도시문제
4. 「경성도시계획연구회」의 결성과 활동
5. 도시계획이란 무엇인가?: 도시계획 쟁점에 대한 상반된 인식
6. 근대도시계획의 확립과 좌절
제4장 식민지 도시 인천의 도시계획과 도시 공간의 확장-염복규
1. 들어가며
2. 강제 병합 전후 인천의 도시적 위상 변화와 도시 개발 문제
3. 제1차 행정구역 확장과 시가지계획안의 입안·시행
4. 제2차 행정구역 확장과 공업용지·주택지 사업
5. 나오며
제2부 제국과 식민의 기념 공간
제5장 메이지신궁(明治神宮)과 제국 일본의 ‘국체(國體)’ 공간-박삼헌

1. 들어가며
2. 메이지신궁 건설에 대한 두 가지 논리
3. 봉찬회의 메이지신궁 외원 건설
4. 나오며
제6장 오사카성(大阪城) 천수각(天守閣) 재건 사업과 기념 공간의 형성-박진한
1. 문화적 기억과 도시 정체성
2. 성곽의 파괴와 보존
3. 천수각 재건 사업과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향수
4. ‘대오사카’의 새로운 상징과 기념의 욕망
5. ‘충군애시(忠君愛市)’의 표상
제7장 조선신궁과 신민지 동화주의의 공간 정치-김백영
1. 천황제 제국과 식민지 신사
2. 조선신궁의 건설과 남산의 변화
3. 황민화 정책의 전개와 경성의 신사 체제 강화
4. 남산에 남겨진 식민지 유산
제8장 인천대신궁 공간 변용과 재인천 일본인-박진한·김창수
1. 들어가며
2. 인천대신궁 건립과 재인천 일본인 사회
3. 국민적 통합과 제국주의 승리의 기념 공간
4. 조계지 인근의 유흥장과 식민 지배의 전망대
5. 한일 병합 이후 신자 조직의 결성과 인천신사로의 전환
6.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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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종래의 수탈론 대 근대화론의 이항대립적 교착 상황을 넘어서 보다 생산적인 학문 토론과 이론 정립을 위해,
식민지 시기 근대도시에 관한 비교사 연구를 제안한다. 식민지 시기 근대도시와 도시공간의 근대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양되고 
있지만 정작 이를 비교하기 위한 연구 대상, 특히나 제국 일본의 근대도시에 대한 국내 연구는 거의 이루지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식민지 시기 근대도시에 대한 논의는 식민지 조선과 제국 일본 양자의 근대도시 사이에 어떠한 질적 차이가 존재했는지 
아울러 근대도시의 동질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고찰 없이 단순히 수탈/개발의 이분법적 고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 책에서는 식민지 시기 일본 국내에서 시행되었던 근대적인 도시계획론과 도시개발사업을 살펴보고 이 같은 논의와 
사업이 시간차를 두고 조선에 유입, 변용되는 과정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